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먹은 음식이 소화가 되지 않고 위속에 남아있어서 답답함을 느낀다면 체했다고 말합니다.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체하기도 하는데요. 체했을 때는 속이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음식을 씹지 않고 먹는다거나 너무 급하게 먹어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체했다고 하거나 체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슴 답답함이나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복통, 식은땀, 몸살 등의 여러 가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편두통이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나타납니다. 또한 급체하게되면 복통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설사를 하거나 손 발이 차가워 지거나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혈자리를 눌러서 지압하는 방법입니다. 체했을 때 눌러주는 혈자리 인데요. 손가락 검지와 엄지 사이,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를 눌러주는 것입니다. 합곡혈과 태충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위장운동 장애나 소화불량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혈자리들을 눌러줬을 때 장운동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자리는 정확한 위치를 눌러줘야 효과자 잘 나타나며 평소에도 자주 마사지를 해준다면 위장문제나 소화불량 복통 등을 완화해주고 장운동 촉진과 장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압을 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과도한 지압이나 마사지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압을 하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했을 때 배 위에 온찜질을 해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면 비위 기능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뜨겁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만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잘못하는 행동 중 하나는 탄산음료 마시기입니다. 탄산을 마시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형이 마르신 분들은 매실차를 마셔주면 좋고 어느정도 살집이 있으신 분들은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가 체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무를 썰어서 차로 끓여마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에는 당류와 아미노산 무기질 아밀라아제 등이 들어있고 비타민C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해 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