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 핏줄 설소대 이물감

입을 벌리고 혀를 위로 들어보면 혀 밑 핏줄이 보이실 겁니다. 색이 짙은 게 특징이며 혀와 입 바닥을 이어주는 얇은 조직은 설소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혀밑 핏줄을 설하 정맥이라고 하며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정맥이 굵어졌다거나 양쪽 두께의 차이가 있을 때 또는 울툴불퉁해졌다거나 검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보인다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혀밑 핏줄을 색상을 보고 건강의 문제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어두운 남색을 띠고 있다면 혈액순환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혈액이 순환중이라면 푸른색을 띠고 있는게 보통입니다.

 

혀 아래쪽에 있는 설소대와 혀 밑 핏줄은 혀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설소대가 짧다면 혀가 아래턱 방향에 가까이 붙어 혓바닥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어 발음에 영향이 생길 수 있으며 어눌한 발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 잇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설소대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이 통증이 있거나 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열감, 혀 밑 핏줄로 인한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